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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

by David727studio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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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한국에서 장례식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정중히 배웅하는 자리이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그중에서도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은 장례 예절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분들도 당황하지 않도록 상주에게 절하는 올바른 방법, 기본 절차, 유의사항, 지역과 종교에 따른 차이, 자주 하는 실수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이유

먼저, 왜 상주에게 절을 하는지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상주는 돌아가신 고인의 직계 가족(주로 자녀나 배우자)을 뜻하며, 문상객들은 상주에게 절을 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인사 이상의 무게가 있으며, 격식을 갖춰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 장례식 기본 절차 이해하기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대략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빈소 입구에서 헌화 및 분향

  • 입구에서 조문록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한 뒤, 영정 앞에서 헌화(꽃을 올림) 혹은 분향(향을 피움)을 합니다.

2️⃣ 영정 앞에서 고인께 절

  • 두 번 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는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의미입니다.

3️⃣ 상주에게 절하기

  • 고인께 절을 올린 뒤, 상주 앞으로 가서 예를 표합니다. 상주에게 절하는 것이 핵심 예절입니다.

4️⃣ 유족과 인사

  • 절을 마친 뒤에는 상주와 간단히 위로의 말을 나눕니다.

5️⃣ 조의금 전달

  • 조문 전후로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직접 전달하지 않고 접수대에서 맡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 식사 또는 음료

  • 식사를 권유받으면 감사히 응하고 간단히 식사 후 자리를 떠납니다.

✅ 상주에게 절하는 구체적인 방법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은 성별과 절차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기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남성의 경우

1️⃣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허리 높이로 가지런히 합니다.
2️⃣ 상주와 눈을 마주치고 살짝 고개를 숙인 뒤 정면을 바라봅니다.
3️⃣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무릎을 꿇어 앉습니다.
4️⃣ 상체를 깊게 숙여 머리가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5️⃣ 약 1~2초 머물렀다가 천천히 상체를 듭니다.
6️⃣ 다시 한 번 같은 동작으로 절을 반복합니다. (두 번 절하는 것이 원칙)
7️⃣ 절이 끝난 후에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가볍게 상주와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눕니다.


🔵 2. 여성의 경우

1️⃣ 여성은 무릎을 꿇기 전에 먼저 치마나 한복자락을 정리합니다.
2️⃣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오른손 위에 왼손을 올립니다.
3️⃣ 무릎을 꿇고 앉은 뒤, 두 손을 무릎 앞에 바닥에 대고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4️⃣ 머리가 바닥 가까이 닿도록 숙인 뒤 약간 머문 후 다시 상체를 듭니다.
5️⃣ 두 번 절한 뒤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3. 공통 주의사항

  • 절을 할 때 손과 몸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고개는 충분히 숙여야 하며, 허리는 곧게 펴고 무릎으로 중심을 잡습니다.
  • 상주가 절을 받으면 가볍게 고개를 숙여 답례합니다.

✅ 종교별, 지역별 차이점

한국 장례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적 배경에 따라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불교식 장례

  • 불교 장례는 일반적으로 절과 분향이 중심이 됩니다. 고인과 상주에게 두 번 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기독교식 장례

  • 기독교 장례는 절 대신 묵례 또는 목례를 합니다. 상주에게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절은 하지 않습니다.

🔹 천주교식 장례

  • 천주교도 기독교와 비슷하며, 손을 모아 기도하는 자세로 묵념 후 상주에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 지역적 차이

  • 일부 지방은 절 대신 목례로 대신하거나, 절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대에는 대부분 두 번 절하는 방식으로 통일되는 추세입니다.

✅ 상주에게 절할 때 자주 하는 실수

장례식에서는 작은 실수도 무례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조문 전 상주와 대화하지 않기
먼저 고인께 인사를 드리고 상주에게 절한 뒤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합니다.

절하는 순서 헷갈리기
영정 → 상주 순으로 절해야 하며, 반대로 하면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사용
빈소에서는 핸드폰은 무음으로 하고 통화는 밖에서 합니다.

옷차림
복장은 검은 정장, 어두운 색 계열로 단정히 입어야 합니다.


✅ 상주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 예시

절을 마치고 상주에게 전하는 짧은 위로의 말은 너무 길 필요가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문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 “큰 슬픔에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마음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짧고 정중한 말이 가장 좋습니다.


✅ 장례식 절 예절에 대한 Q&A

👉 Q. 상주가 친구일 경우에도 같은 절차인가요?
네. 가까운 친구라 해도 장례식장에서는 격식을 갖춰야 합니다.

👉 Q. 절 대신 묵례만 해도 되나요?
종교나 상황에 따라 묵례로 대신할 수 있으나, 전통 장례라면 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Q. 아이들은 절을 꼭 해야 하나요?
어린 아이는 상황에 따라 부모가 대신 절하거나, 가볍게 목례만 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 — 정리

지금까지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을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핵심은 ‘고인에 대한 예의와 유족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격식을 갖춰 절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장례식이라도 이 글을 참고하시면 큰 실수 없이 정중하게 조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우리나라 전통 장례 예절은 시대가 변해도 근본 취지는 같습니다. 돌아가신 분에 대한 마지막 인사와 남은 가족에게 슬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례식 상주에게 절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갑작스러운 조문 자리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성심껏 예의를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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