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종류

 설날은 한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가족들이 모여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이 중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전"입니다. 전은 밀가루, 계란,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기름에 부쳐낸 음식으로,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날에 자주 등장하는 전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조리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전이란 무엇인가요?

전은 한국 전통 음식으로, 재료를 얇게 썰어 밀가루와 계란 옷을 입혀 기름에 부쳐낸 요리입니다. 부침개와 유사하지만, 재료의 크기와 조리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은 주로 명절이나 잔치 때 먹으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날에는 가족들이 함께 전을 부치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

설날에 먹는 대표적인 전종류

1. 동태전

동태전은 명태를 얇게 썰어 밀가루와 계란 물을 입혀 부친 음식입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생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전입니다.

조리법:

1. 명태를 얇게 썬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3. 밀가루와 계란 물 순으로 옷을 입혀 팬에 노릇하게 부칩니다.

2. 육전

육전은 소고기를 얇게 썰어 만든 전으로, 고소하고 풍부한 육향이 특징입니다. 주로 소고기를 사용하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조리법:

1. 소고기를 얇게 썬 후 간장, 마늘, 참기름 등으로 밑간합니다.
2. 밀가루와 계란 물을 입혀 기름에 부칩니다.
3. 초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3. 호박전

호박전은 애호박을 얇게 썰어 부친 음식으로,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전 중 하나입니다.

조리법:

1. 애호박을 얇게 썰어 소금에 절여 둡니다.
2. 물기를 제거한 후 밀가루와 계란 물을 입혀 부칩니다.

4. 깻잎전

깻잎전은 깻잎의 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전입니다. 깻잎 속에 고기를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

조리법:

1. 깻잎 안에 다진 고기나 채소를 넣어줍니다.
2. 밀가루와 계란 물로 코팅한 뒤 노릇하게 부칩니다.

5. 김치전

김치전은 매콤한 김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전으로, 설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조리법:

1. 잘 익은 김치를 잘게 썬 뒤 밀가루 반죽과 섞습니다.
2. 팬에 넓게 펴서 바삭하게 부칩니다.

6. 동그랑땡

동그랑땡은 다진 고기에 다양한 채소를 섞어 동글게 만든 후 부쳐낸 전입니다. 모양도 예쁘고 한 입 크기로 먹기 좋아 설날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조리법:

1. 다진 고기와 다진 채소를 섞어 동그랗게 만듭니다.
2. 밀가루와 계란 물을 입혀 부칩니다.

7. 새우전

새우전은 새우를 통째로 사용해 만드는 전으로, 바다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리법:

1. 새우를 손질해 밑간을 합니다.
2. 밀가루와 계란 물을 입혀 바삭하게 부칩니다.

8. 버섯전

버섯전은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 등을 사용해 만든 전입니다.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조리법:

1. 버섯을 손질하고 간을 합니다.
2. 밀가루와 계란 물로 옷을 입혀 부칩니다.

---

전의 장점과 보관 방법

1. 전의 장점

• 다양한 재료 활용: 채소,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영양: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재료에 따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가족과의 화목한 시간: 전을 함께 만들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보관 방법

전은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므로, 남은 전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먹을 때는 프라이팬에 데우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팁: 전을 밀봉한 후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설날 전 부치는 꿀팁

1. 밀가루와 계란 물 비율 조정: 계란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간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기름 온도 유지: 기름 온도가 너무 낮으면 전이 기름을 많이 흡수하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기 쉽습니다. 중불에서 천천히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료 손질: 전을 만들기 전 재료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밀가루와 계란 물이 잘 붙습니다.
4. 종이 타월 활용: 완성된 전을 기름 종이에 올려 기름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결론

설날 전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리입니다. 동태전, 육전, 호박전 등 다양한 종류의 전은 각기 다른 매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설날 상차림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이번 설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전을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전을 통해 설날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25.01.12 - [생활정보] - 설날 과일 종류

설날 과일 종류

2025.01.11 - [생활정보] - 설날 떡국 쉽고 맛있게 끓이는 법

설날 떡국 쉽고 맛있게 끓이는 법

2025.01.11 - [생활정보] - 설날 떡국 먹는 이유

설날 떡국 먹는 이유

2025.01.10 - [생활정보] - 설날 음식 종류

설날 음식 종류